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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한파 취약' 어르신 건강 특별관리 나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주 남구는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슬기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12월말까지 방한 용품 지급과 함께 특별 건강관리에 나섰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소 방문보건팀 직원 7명은 추위의 영향을 받는 심뇌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450명의 가정을 방문해 한파 대비 특별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이 급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와 기온 저하로 저체온증과 동상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 직원들은 오는 31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한랭 질환 4가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과 실내 18~20도 적정온도 유지,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와 외출할 경우 장갑 및 모자 착용 등 체온 유지의 중요성 등을 전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한 양말을 지급하고, 당뇨를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족부 질환 예방을 위해 갈라진 피부 틈새로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발 관리 보습제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 및 이웃간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겨울 한파가 더욱 매섭게 다가올 것이다”며 “상호 돌봄 관계망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더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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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