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책지도사 양성과정’은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그림책지도사로서 도서관 활동에 깊이를 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과제제출 및 수업에 참여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활동가 34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그 중 21명은 그림책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경숙 한국그림책문화예술연구소 지도 강사가 강의를 맡아, 그림책에 대한 이해부터 주제별 그림책 지도까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참여자들은 강의일정, 내용, 강사역량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으로 알게 된 그림책 지도방법을 활용해 길어진 코로나19 대응으로 위축됐던 작은도서관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활동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자격증을 취득한 운영자들이 독서모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