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전라북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안동시와 함께 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된 안산시는 내년까지 총 409억을 투입, 수소 생산·이송 인프라를 구축해 주거·교통 등 수소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고용이 경직된 상황에서 현재까지 총 73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산시는 올해 10월 SK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 및 청정수소 공급 업무 협약을 맺는데 이어 수소 생산부터 배관, 충전소, 모빌리티 도입 등을 위해 안산도시개발㈜-㈜SPG 수소-코하이젠㈜-경원여객자동차㈜ 등 수소전문기업과 손잡고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도약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수소경제 시대에서 안산은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