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평소 직장생활 때문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11월부터 12월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총5회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을 위한 요리교실(버섯두부전골 만들기, 목살스테이크 만들기) △건강한 피부관리 방법 배우기 △아토피 예방을 위한 천연 제품 만들기 △ 올바른 잇솔질 및 구강건강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요리교실은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밀키트를 제공하여 가족과 함께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피부관리 및 천연 제품만들기 프로그램은 실습 키트를 우편으로 제공한 후 전문 강사의 비대면 온라인(ZOOM) 교육과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다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및 건강가정 정착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