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대추분야에서 보은군 정상호 대표는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의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 등 모두 11개의 과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심사는 다양하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계측심사 20%(과중, 당도, 열과 등), 외관심사 60%(정형, 착색, 균일, 식미 등), 과원심사 20%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발됐다.
이중 산림과수는 4개 과종에 대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개 부문에 각 1명씩 시상이 이뤄졌으며, “보은대추”가 대추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보은대추의 품질 및 과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상호 대표는 15년째 보은군 회인면에서 5000㎡ 규모로 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평균 당도 31브릭스가 넘는 대추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업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 대회를 통해 지리적표시 제27호로 등록된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대추 생산과 체계적인 관리로 보은대추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