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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무안군, 희망의 빛으로 수놓은 남악 중앙공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3일 저녁 6시부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경관조명을 일괄 점등했다고 밝혔다.

 

 

남악 중앙공원은 지난해부터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형 트리를 설치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남악신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말연시의 설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낸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분홍빛 8m 대형 트리와 루돌프, 썰매, 눈사람 조형물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아울러 남악 중심 공원구역 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5000만 원(도비 2억, 군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남악 중앙공원에 476개의 조명과 전기기반시설을 설치했다.

 

 

중앙공원 음악분수를 기점으로 오룡분수가 위치한 곳까지 공원 곳곳에 벚꽃나무 조명, 민들레 조명, 꽃조명, 달조명, 큐브 조명, 볼조명, 달벤치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남악 중앙공원을 밝고 아름다운 도심지의 이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로등 사이마다 높이 3.5m의 열주조명을 설치해 8가지 색상들의 은은한 변화 연출로 어두웠던 보행로를 환히 밝혀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글자, 그림 등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은 ‘살고 싶은 녹색도시 남악’,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악신도시’ 문구를 표출하고 하트, 꽃 그림 6가지가 바뀌면서 비추는 카메라와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카메라를 각각 설치해 야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공원의 반짝이는 불빛들이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 마음을 위로해주길 바란다”며“앞으로 남악 중앙공원이 야간 경관 명소로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와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일출 시각을 반영해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되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은 내년 1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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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