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센터, 고위험 사업장 지정‧특별방역 수칙 적용 - 전체 근로자에 방역수칙 안내 여부 등 확인 - 소방시설 및 비상구 폐쇄 등 화재안전관리 실태 점검 병행 경상남도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도내 전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고 김해시 등 일부 지역이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쿠팡 김해1물류센터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쿠팡 김해1물류센터는 1만㎡ 면적에 3층 규모로 냉동‧냉장창고를 갖춘 신선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되어 특별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다. 경남도는 방역수칙과 관련해 △방문자 명부 작성 관리, △체온계 비치,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전체 근로자가 방역수칙을 알 수 있도록 게시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최근 물류센터에 대한 화재 예방이 강조됨에 따라 △소방시설 및 층별 보관 물품 현황, △화기·위험물질 취급, △비상구 폐쇄, △전기‧가스시설 관리 등 화재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함께한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많아지면서 물류센터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아울러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실국별로 소관 국장 책임 하에 방역 취약지를 주 1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물류창고 13곳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