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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진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강진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이 함께 한랭질환자 발생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433명의 한랭질환 환자가 신고됐으며 전년대비 4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환자가 91명(2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76명(17.6%), 50대 71명(16.4%) 순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길가와 집주변 등 실외가 348명(80.4%)으로 크게 차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시기로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유아, 추위에 대한 인지가 어려운 음주자, 겨울철 야외작업이 잦은 근로자 등은 한랭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충분한 열량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외출 전 외부온도 확인, ▲추운 날씨에는 외출 자제하기 등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낮아지면서 한랭질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며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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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