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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 전국 제일의 안전 지역 만든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진주시가 재난안전관리 전국 우수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 지역안전관리단 시범운영... 올해 경남도 재난안전점검분야 ‘최우수’

 

 

시는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성 확보와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하여 올해 7월 ‘지역안전관리단’(안전관리팀)을 신설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역안전관리단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7개 시군구에서 우선적으로 시범운영되고 있다. 전국 7개 지역 시군구는 지난해 정부의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은 지자체다.

 

 

진주시는 지난 7월 시민안전과에 안전관리팀을 신설해 팀장과 팀원 등 4명의 인원으로 일반 사무행정에서 탈피하여 지역 내 위험시설 상시 점검‧진단, 재난 발생 시 적기 대응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설된 안전관리팀은 사고 발생 이후 복구와 후속 조치 중심이 아닌 예방 차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예방과 정기적인 전문 안전 점검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초음파측정기 등 3종의 안전진단측정 장비도 마련한다. 내년에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안전진단측정 장비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경상남도 시‧군 재난안전점검분야에서 시부‘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시설물안전법 제3종 시설물 지정관리, 안전점검 추진,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축제 안전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매년 재난안전점검 분야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3종 시설물 관리를 위해 3종 시설물 실태조사 기본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라 실태조사를 시행하여 12개 민간‧공공시설을 3종 시설물로 신규 지정했고 기존 3종 공공시설물로 지정된 190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안전관리자문단과 더불어 민관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7회에 걸쳐 47개소에서 안전점검을 추진하였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보험가입,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놀이시설 안전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최고 평가점수를 받았다.

 

 

시는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30개를 개정하고 상‧하반기 정기 점검을 통해 내용을 보완 및 현행화하는 등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재난안전점검분야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역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민간단체 재난 예방 활동 활발

 

 

진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민간단체의 안전 예방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 123명은 13회에 걸쳐 지난 여름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하여 냉방기 및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취약 계층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여 배수장 10개소와 관내 곳곳의 배수문, 집수정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관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지역사회 안보 및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여성민방위기동대도 산불 예방 캠페인, 우범지역 순찰 등으로 생활 속 각종 재난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함이 가중되는 시기에 홍보 캠페인과 지도 활동을 적극 전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잠깐 멈춤’ 홍보 캠페인, 코로나19 선제 검사 독려 캠페인을 비롯하여 방역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목욕장업 방역 수칙 점검과 진주성, 초전공원 등 공원과 휴양지 등에서도 방역 수칙 점검 및 단속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는 평소에 간과하는 아주 작은 위험요인으로부터 발생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된다”며 “사전에 재해‧재난에 철저히 대비하여 전국 제일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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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