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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 관악구, 2년간의 대응 기록을 담은 코로나19 백서 발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년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노력을 기록한 관악구 코로나19 백서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를 발간했다.

 

 

그동안 지자체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한 적은 있지만,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준비하기 시작한 2021년 11월까지 2년간의 기록을 모두 담아낸 백서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코로나19 개요와 대응체계 ▲코로나19 대응 세부일지 ▲구체적인 코로나19 대응대책 ▲코로나19에 함께 맞선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 총 4장으로 백서를 구성해 그간의 대응노력을 세세하면서도 전방위적으로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선별진료소부터 생활치료센터, 백신접종, 재택치료로 구분되는 의료대책과 방역수칙 점검·홍보 등 방역대책, 전방위적 민생경제 지원, 각종 생계지원금, 취약계층 및 긴급복지, 일자리 발굴 등 재난지원대책을 타임라인 방식으로 서술했다.

 

 

구는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검사 진행, 현장 방역 및 방문조사, CCTV 분석, 역학조사관 조사, 자가격리자 분류 및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차, 3차 추가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현장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단속도 철저히 진행하며 생활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구의 선도적인 방역 체계와 시스템은 세계적인 방송사들인 영국 공영방송 BBC나 프랑스 ARTE에서 성공사례로 다룰 정도로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구정역량을 총동원한 행정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총망라했다는 점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백서를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관악구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모델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백서 발간으로 그간의 노력을 정리해보고 훗날 유사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만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그간의 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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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