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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항시, 더 큰 성장을 위한 1조 7,132억 원 국비 확보로 역대급 성과

전년도 지진피해구제금 제외하면 무려 3,633억 원 증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12월 2일 국회예산안 심의 의결에 따라 2022년 국가투자예산을 지난해 대비 3,633억 원이 증액된 1조 7,132억 원 확보(2021년 지진피해구제금 제외)해 역대급 실적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지난해부터 서둘러 국가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현안 및 숙원 사업의 실현을 위한 실효성·타당성 분석 및 용역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의 당위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한 후 수차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적극적인 설득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이강덕 시장은 김정재, 김병욱 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전략적으로 공조하고 각 부처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지진회복과 태풍피해 등 포항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함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왔다.

 

 

2022년 국비확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만·도로·철도 등 SOC분야는 1조829억 원이라는 역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에 4,214억 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4,688억 원 △국도31호선(포항~안동1-1)확장에 557억 원 등이 확보됐다. 이로써, 동해안 철도교통 중심시대를 열고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실현을 앞당기게 되었다.

 

 

게다가 신산업 확장과 다변화를 위한 R&D 사업으로 배터리 자원순환사업,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사업,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해양레저산업 제조기술 표준화 및 안전지원 기술개발 등 3,172억 원의 예산이 확보돼 미래먹거리 발굴이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 등 환경사업에 △철강산단 및 영일만1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127억 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12억 원, △생태복원사업 및 에코파크 조성 61억 원 등이다.

 

 

또한,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10억 원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사업 3억 원 △다원복합센터 건립 12억 원 △지역관광개발사업 17억 원 등이 확보되어 최근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는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포항관광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진피해 구제 및 경제회복을 위한 특별지원으로 △포항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7억 원 △재난트라우마센터&북구보건소 건립 63억 원 △지진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2억 원 △지진피해지역 LPG 연료망 확장 38억 원 등 피해 5년차에는 재건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이종배 예결위원장과 이만희(국민의 힘) 예결위 간사, 맹성규(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간곡히 요청한 신규 투자사업들이 스타트업 할 수 있는 막대한 성과를 이뤄냈다.

 

 

국회증액 주요사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13억 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3.5억 원 △해양바이오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 2억 원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30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원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년간 포항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는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어왔다”며,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미래 포항의 경쟁력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거시적인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삶에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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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