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와 함께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제작에 나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 김안과의원(원장 김해곤)이 기탁한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경남적십자사 임직원 및 봉사단과 함께 비상식량세트 700여개를 제작했다. 이날 물품은 즉석밥 12개, 라면 15개, 카레 1개, 스펨 1개, 육개장 1개 등 12종의 비상식량 세트로 제작되어 자가격리자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경남적십자사 김종길 지사장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급작스런 증가로 비상식량세트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 행사를 위한 지역사회 후원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으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품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자가격리자 증가로 생활지원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수요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탁 성금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식량세트 제작에 수고하여 주신 적십자 임원진 및 봉사단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