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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여군, 위로와 힐링으로 한 해 마무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여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3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은 부여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구 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 마련된 특설공연장에서 ‘위로와 힐링’ 2021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등의 집단 확진 사태,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산발적 감염 확산 등으로 인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 전까지 올해 예정되어 있던 대부분의 주요 대형행사나 체육대회, 축제 등을 취소·연기하거나 축소했다.

 

 

군은 이미 지난 7월 10일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개막 예정이던 제19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제 개막 하루 앞두고 전면 취소한 바 있으며, 9월 25일부터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예정되어 있던 제67회 백제문화제 역시 대형 야외행사나 공연 등은 모두 전면 취소하고 제불전 위주로만 개최했다.

 

 

부여군은 이에 연말 송년음악회 개최를 통해 그간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여 더 나은 다음해를 준비하며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송년음악회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어머나, 초혼, 이따 이따요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장윤정을 비롯하여 인기 가요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으로 널리 알려진 부여 출신 가수 김경민, 역시 부여 출신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수 유지나 등 여러 인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총출동한다.

 

 

공연 예매는 예스24티켓을 통해 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구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2천원이고 구매는 1인당 4매로 한정된다. 그리고 공연관람은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2차 접종완료자 또는 공연일 2일 이내 PCR 검사 음성소지자로 제한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힘겨웠던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공연 진행 과정에서 출입자 열 체크와 손 소독, 거리두기 유지 등도 철저히 준수하여 이번 송년음악회가 알차고 안전한 화합과 치유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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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