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 한 달이 경과한 시점에 최근 고령자 및 아동․청소년들의 확진자 급증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위중증 환자 발생률이 의료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웃돌고 있는데다가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에서도 지난달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 계획을 유보하고 4주간 현 수준을 유지하며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인원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 제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전면 확대 등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대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추가 접종, 그리고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기본접종 참여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전 공무원들은 연말연시 모임․행사 등 사적모임 등에서 각별히 조심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대응에도 한치의 오차 없이 총력 대응해 나가도록 하는 한편, 군민들께서도 절대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변함없이 더 조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