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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해군 전 지역 정수장 광역상수도 공급완료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이 광역상수도 미급수 정수장 2개소에 대한 ‘광역 상수도 공급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해군 관내 11개 정수장 중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고현면 선원정수장과 서면 노구 정수장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남해군은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11.5㎞를 매설하였으며, 가압장 3개소를 신·증설하였다.

 

 

자체 수원지에서만 용수를 공급받아 정수를 생산해 온 두 곳의 정수장에도 나머지 관내 9곳의 정수장과 마찬가지로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이로써 서면, 고현, 설천면 지역에 더욱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 자체 수원지 등에 혹여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매설공사로 인한 도로굴착, 소음문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남해군은 지난 11월 초 ‘비상상수도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함으로써, 섬 지자체로는 드물게 두개의 ‘큰 물줄기’를 보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남해군은 사천에서 공급되는 기존의 광역상수도에 더해, 하동을 거쳐 노량으로 건너오는 또 하나의 광역상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상사태 시 단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상수도 수요에도 차질 없이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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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