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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문 열다

3일 개소식 … 남구 월평로 215, 면적 165㎡ 규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월평로 215 소재에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태화강 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울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양대 노총 관계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역‧지역자활센터, 사업 후원기업 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식, 세탁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태화강 클리닝’은 울산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광역자활센터, 울산항만공사, 경남은행, 현대자동차,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등의 참여기관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2억 1000만 원이 투입되어 남구 월평로 215 소재에 면적 165㎡(50평) 규모로 설치됐다.

 

 

시설 내에는 작업복 세탁을 위한 산업용세탁기 4대, 건조기 3대가 비치되고 작업복 수거를 위한 배달차량 2대도 갖춰졌다.

 

 

그동안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작업복에 묻은 화학물질, 기름, 분진 등 오염물질의 경우 가정용 세탁기로 제거가 어렵고, 일반 업소 등도 세탁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았다.

 

 

태화강 클리닝은 이같은 작업복 세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건강복지 향상 및 세탁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노동자들 작업 환경 개선과 근로 의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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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참석...기후 위기 대응의 대도약, 의회도 맞춤형 정책개발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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