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황새는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0호로, 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서 1급으로 변경되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다양하게 관찰되었던 새였으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겨울철에만 간혹 볼 수 있는 희귀한 철새가 되었다.
본 용역은 국내 천연기념물 먹황새의 개체군 증가를 위해 서식지 보전, 인공증식, 재도입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먹황새의 서식환경을 분석하는 등의 기본조사, 국내외 유사 종 복원 사례조사, 해외 도입 절차 및 사육기술조사 등을 토대로 복원사업의 타당성 및 단계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단계별 계획은 해외 도입을 통한 인공증식, 재도입 및 야생방사를 거쳐 야생 방사 확대 등 총 3단계로 수립했다.
청주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단계별 복원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