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머선129’라는 주제로 확 달라진 동구를 표현하고,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25건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접수됐다.
동구청은 창의적인 표현과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8편의 작품과 많은 관심을 받은 5편의 인기작품을 포함, 총 13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구청장상 시상과 함께 동구청 유튜브 채널과 관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수상작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대상 선정과정에서 1위와 2위의 점수가 동점인 작품이 나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공동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 상금 300만원과 최우수상금 150만원을 합산한 450만원을 공동 대상을 수상한 참가자에게 반반씩 나누어 지급하기로 결정. 대상 수상자는 225만원씩을 각각 지급 받게 된다.
공동 대상 수상작은 자작곡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이바구길 - Take Me Away, 영상미와 연출력이 돋보인 ▲해가 뜨고, 별이 뜨는 길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빅워크게임과 여심을 흔드는 ▲상남자의 동구여행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동구를 즐기는 방법 ▲동구를 처음 본 러시아인들의 반응 ▲초량 이바구길 이곳저곳 둘러보기 ▲부산동구의 새로운 브랜드 ‘큰걸음 동구’ 4개 작품이 수상하였고, 인기상으로는 ▲동구야 일어나! ▲자네가 부산역와서 동구 안보고 가는건 말이되고? ▲모두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는 큰걸음 동구 ▲발레리나와 함께 걷는 동구 ▲동구라 슬기로운 직딩생활 “동구가 복지다” 총 5편의 작품이 수상했다.
동구청은 12월 중 수상자에 대해 공동대상 225만원, 우수 각 100만원, 장려 각 50만원, 인기 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부산 동구청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에는 전국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튜브 콘테스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형욱 구청장은 “제2회 부산 동구 유튜브 콘테스트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매년 높아지는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동구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확 달라진 동구’를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