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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석동정수장 “길조 상징 토종 자라 출현”

침전지 청소 중 다시 자연의 품으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은 26일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침전지 청소작업 중 토종자라를 발견하여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정수장 침전지 청소 시 발견된 자라는 성주 수원지에서 서식하다 관을 통하여 침전지까지 왔을 것으로 추정되며, 석동 정수장은 침전지 청소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지만 자라가 나타난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귀염을 토하게 했다.

 

 

자라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별주부전(鼈主簿傳)의 별(鼈)이 자라를 뜻하는 말로 별주부전의 주부는 직급(벼슬)에 있는 자라라는 뜻이며, 우리나라 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는데 자라의 치악력이 강력하여 손으로 만지면 위험하다. 자라의 수명은 30~100년이며 인도와 미얀마에서는 종교적으로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고 한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토종자라의 출현으로 석동 정수장의 양질의 수질관리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인근 주민들이 성주 수원지에서 수달을 보았다고 이야기하여 성주 수원지 수질의 우수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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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 경남 진주에서 개최
[아시아통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