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

'2021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전북 부안 이훈 청년농업인‘모종 안전 배송 완충제 개발’최우수상 수상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산업 창업을 주제로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공모‧시상하는 「2021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11팀을 선정했다.

 

 

지난 2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업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확산과 농업 청년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총 11팀은 △농업분야 특허기술 및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산‧가공 및 유통분야 개선안 △농산업 미개척 분야 신규 창업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 총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참신한 생각을 겨뤘다.

 

 

수상자는 △사업목표(30점) △사업수행(40점) △기대효과(30점) 등 3개 부분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최종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격려상 5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전북 부안에서 육묘장(농장명 : 변산육묘장)을 운영하는 이훈 청년농업인의 ‘도시농업을 위한 모종 안전 배송 완충제 개발’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일반 육묘 농가에서도 활용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라는 측면과 사업계획과 시장 확대 가능성이 우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충남 부여 김영웅 청년농업인 △경기 안성 문현진 청년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2023년도)’ 대상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노형일 팀장은 “농업부문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이훈 청년농업인은 “비(非)승계 창업농업인으로 고향에 귀농,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컸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비승계 창업농업들을 위한 멘토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너
배너

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