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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22회 한국FM대상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 수상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동구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FM대상에서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국FM대상’은 (사)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도시디자인과 건축물, 시설 등 시설자산의 경영 및 관리, 디자인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강동 안심귀갓길 확산사업’은 강동구 관내 강동경찰서가 지정한 여성안심 귀갓길 16개 구간 일대의 ▲신고위치표시 사인 ▲비상벨 ▲CCTV사인 ▲노면 사인 등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강동경찰서와의 협업 ▲전문가의 현황 검토 및 주민 협치 위원 현장점검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개발 등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동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 중 신고위치 표시사인은 제각각으로 설치되어 높이가 다르고 한 방향에서만 볼 수 있는 불편한 점, 쉽게 파손될 수 있는 현황들을 개선하여 높이를 통일하고 조명을 추가한 원형 등주로 보행자 중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바닥 노면사인은 ‘강동형 디자인’의 토기와 패턴을 착안한 외형 디자인과 보행자가 신고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으로 안전함이라는 공간성을 높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여성안심귀갓길 확산사업은 민·관 협치 사업으로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진 사업이라 뜻깊다”라며, “전문가와 권위 있는 학회로부터 결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환경 및 안전 문제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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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적 진실과 정의의 가치 공유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적 진실의 가치를 교감했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배현경·송선영·유재호·위영란·이용운·전성균·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약 300명이 함께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적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진실을 증언해 오신 어르신들의 용기와 삶을 기억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을 인용해 기억과 증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제에 의해 존엄을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의 고통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는 우리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역사의 진실이자 인권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