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 소속이면서 한국119청소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4명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과천소방서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별양동과 부림동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소방차를 타고 안내 멘트 등을 방송하며 ▲소방차 길터주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퍼레이드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 등을 펼쳤다. 캠페인을 마친 청소년들은 과천소방서 교육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활동에 참여한 청운위 위원장 박수호(과천문원중 3)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우리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대원분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