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장성군‧한국도로공사, ‘장성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신설’조기 착공 ‘온 힘’

23일 주민설명회 통해 군, 공사, 지역민 3자 소통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장성군이 의욕적으로 시행 중인 ‘장성 하이패스 IC(아이씨, 도로교차부)’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장성지역 호남고속도로 톨게이트(요금소)는 남부권에 치우쳐 있어 중‧북부 주민들의 이용 효율성이 떨어졌다. 더욱이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백양사 등 장성의 주요 관광지가 북부권에 몰려 있어 외부 방문객들의 불편도 컸다.

 

 

이에 장성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장성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신설’을 핵심 공약사업에 포함시키고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 나갔다. 그 결과, 지난해 진‧출입로 설치 장소 확정에 이어 국토교통부 고속국도 연결 승인, 한국도로공사 협약 체결 등 주요 절차를 마치고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은 한국도로공사와 장성군이 함께 추진 중이다. 하이패스 IC 진‧출입로(1.4km)는 도로공사가, 진출입로와 연결되는 접속도로(0.46km)는 군이 맡았다. 사업비는 총 110억원(장성군 67, 도로공사 43) 규모다.

 

 

접속도로는 보해앞삼거리부터 국도교차로까지 이어진다. 현재 전체 공정 가운데 70%를 완료한 상황으로, 군은 올해 안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가 맡은 진출입로 신설은 보해 앞 국도교차로(진입로)와 구산천‧노란예술센터 방면(출입로)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실시설계안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군과 도로공사가 함께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장성읍 이‧동장과 사회단체장, 토지소유자 등 주민들과 장성군, 공사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의견 개진을 이어갔다.

 

 

회의에 참석한 충무1동 김상용 이장은 “보해 앞에 교차로를 추가 설치하면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국도의 신호체계를 연동시켜 불편 우려를 해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성군청 김선주 안전건설과장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장성 하이패스 I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용역 등 절차를 앞당겨 줄 것”을 건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장성군은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장성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신설사업’에 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언론홍보, 추가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수시로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