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비 역량 향상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와 각종 자연재난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 중인 것을 감안해 합동 대면 토론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현장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붕괴’ 발생을 가정하여 함안군 ‧ 함안경찰서 ‧ 함안소방서 ‧ 육군5870부대 5대대 ‧ 한국전력공사 함안지사 ‧ KT함안지사 총 6곳의 유관기관이 합동 대면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복합 재난대비 대응 체계 확립을 중점으로 ▲재난수습·관리 등 재난대처 상황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훈련 ▲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교육·점검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내실 있는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