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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산시, 다농마트 청년몰 문 열어…전국 유일 2호점

다농마트 전통시장 3층 1천14㎡ 면적 음식점·디저트·공방 등 점포 20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에 제2호 청년몰인 ‘다농마트 청년몰’이 문을 열고 예비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시에 따르면 26일 개최된 다농마트 청년몰 개소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작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복합청년몰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 30억 원(국비 15억·시비 15억)이 투입돼 1년5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다농마트 전통시장 3층에 개소하게 됐다.

 

 

청년몰은 1천14㎡ 면적에 음식점(9), 디저트(8), 공방(3) 등 모두 20개 점포가 입점해 손님들을 맞는다. 음식점은 전통 한식부터 돈가스, 스테이크, 파스타 등 양식과 분식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레진공예·뜨개 등 공방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년몰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 소비자에게는 신구문화가 조화된 안산 최고의 상권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몰 사업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종료 후에는 경력단절 여성 및 시니어 계층의 창업 인큐베이팅으로 활용돼 창업성공을 높이고, 경영미숙으로 인한 소상공인 폐업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올 3월 문을 연 신안코아 청년몰에 이은 2호점으로, 시는 이에 따라 2개의 청년몰(40개 점포)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는 청년 창업을 위해 청년몰 외에도 청년큐브(50개 점포), Station-G(13개 점포), Station-A(5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모두 108개에 달하는 청년창업공간을 보유하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떠오르게 됐다.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상인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으로서, 안산시와 다농마트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리에 개소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청년몰 운영에 최적의 입지인 다농마트가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청년상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의 노력과 협조로 사업이 무사히 진행돼 문을 열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청년일자리 창출, 성공적 창업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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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