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6일 경남연구원에서 도와 시군 마을공동체 사업 관계부서, 중간지원조직, 연구자문단, 마을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기본계획(안)에는 마을공동체 참여도민 설문조사, 마을공동체 전문가 조사, 관계 공무원 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경남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었다.
‘신뢰와 자립 기반 지속가능한 경남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 마을공동체 자치역량 지원 및 인식 확산 ▲ 마을공동체 연결 및 확산 위한 지원협력체계 구축 ▲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운영 기반 ▲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4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6개 핵심과제, 29개 세부과제를 제안하였다. 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교육 및 인식 제고, 마을공동체 정책효과성 제고를 위한 협의체 구성, 중간지원조직 및 네트워크 활성화, 마을 자원공유시스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 활성화를 통한 자생력 제고 등이다.
경남도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해, 향후 5년간 도 마을공동체 정책의 기본지침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