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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상남도,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주관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가 지난 25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최우수, 2020년 우수상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경남도는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국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의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 과제 중 1차 서면심사, 2차 온라인 심사 및 국민투표를 거쳐 상위 12개 과제로 선정된 기관만이 참가했다.

 

 

경상남도 국민정책디자인단에는 도 사회혁신추진단, 노인복지과,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창원시·양산시 어르신센터 등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치매와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남도는 성과물로 ‘치매와 그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인지저하 어르신들 「로즈마리 제작단」’을 기획했으며, 원형(프로토) 타입으로 프로그램북을 개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변화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어르신들의 인생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의 인생박물관’을 개발했다.

 

 

그리고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창원시·양산시 어르신센터를 통해 ‘나의 인생박물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다.

 

 

경남도는 치매를 의료적·경제적 접근이 아닌 어르신 한 개인의 정서적이며 생활적인 문제로 접근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특히 외부와 단절된 폐쇄적인 환경 속에서 치매에 취약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정책 대상으로 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을 바꾸는 것과 사회교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옥세진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경상남도 국민정책디자인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정책을 위한 깊은 고민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도민이 좀 더 체감하는 정책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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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