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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시상식 개최

‘1940년대 광복군 포대·표식’대상 수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익산의 기록 유산들을 보존하기 위해 개최한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익산시는 26일‘숨겨 왔던 너의 기록을 보여줘’를 주제로 개최한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 제1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남궁승영 씨로 광복군 주령지대(남경)에서 1940년대 함열역으로 보낸 광복군이 사용한 포대와 표식을 제출했다. 최우수상은 1900년대 이리농림학교 졸업기념사진첩, 임업실습일지 등의 기록을 제출한 한상득, 춘포면 도정공장 운영기록을 제출한 서문근 씨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4명과 장려상 10명 등 총 17명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작들을 포함한 수집된 민간기록물들을 도록으로 제작하고 다음 달에는 익산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민간기록물 사업을 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집된 기록물들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기록관이 설립되길 바란다”며 “우리도 민간기록물이 잘 수집·보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며 “짧은 기간에 이렇게 뜻깊은 기록물들이 많이 수집된 것은 수상자분들을 포함해 시민들의 큰 관심 덕분이다”며 “시에서도 민간기록물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남궁승영 씨는 상금 100만원 전액 기탁을 통해 마스크 7천매를 아동보육시설 6개소에 지원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뜻깊은 마침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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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