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인천 2호선 서구청역 앞에서 서구청, 굿네이버스 서부지부,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 아동 권리증진과 더불어 아동을 위한 서로이음 아이돌봄사업과 드림스타트 사업을 함께 홍보했다.
캠페인에선 아동학대 발생 현황과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 방법(국번없이 112) 등을 안내하며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서약하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해야 함을 강조하며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서구 관계자는 “존중받는 아동으로부터 행복한 아동친화도시가 출발한다”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학대받지 않는 서구를 위해 구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 구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 서부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은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옴부즈퍼슨’으로 활동하고 있다. ‘옴부즈퍼슨’은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정책 등에 대한 아동의 대리인으로서 조사, 자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서구는 지난 12일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상위단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