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회, 따뜻한 공유냉장고 운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공유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

 

 

‘2021 금촌1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마을의제로 선정된 ‘따뜻한 공유냉장고’는 어려운 이웃의 끼니 걱정을 해소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촌1동 주민자치회는 금촌전통시장 내 상인들과 연계해 반찬, 떡 등을 기부받아 계속해서 공유냉장고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유냉장고 운영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구마를 기부하거나, 음식 외의 유아복 등을 기증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구 파주시법원) 1층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는 금촌1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공유 대장을 작성한 뒤 자유롭게 냉장고에 음식을 채우거나 가져갈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양원일 금촌1동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한 공유냉장고는 먹거리 공동체 형성 및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 간 신뢰 관계망 확장의 역할을 하는 이른바 현대판 품앗이”며 “따뜻한 공유냉장고를 더 많은 금촌1동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따뜻한 공유냉장고는 공공기관에서 공간을 지원하고, 금촌전통시장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주민도 나눔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서비스이자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2호, 3호 공유냉장고가 설치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