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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시, 빅데이터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파주시가 취약계층의 생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겨울철을 맞아, 12월 말까지 한파 및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6회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굴기간에는 겨울철 한파와 주거취약 정보 보유자 중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위기 징후가 포착된 독거가구, 현금성 급여(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저소득 장애인 등 1,391가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각 읍·면·동을 통해 전화, 우편 등으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진행하고, 위기상황에 따라 공적지원, 타 기관 연계가 필요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LH공사 등에 서비스 의뢰가 가능하다. 또한 읍·면·동별로 수기관리하고 있는 위기 대상자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위기정보 입수 알림이 제공돼 자체 발굴한 대상자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영준 복지정책국장은 “파주시는 평소에도 인적자원(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을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가구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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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