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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 고위험 감염병 더 빠르게 대응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 진단검사 능력 우수기관 인증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진단검사 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를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2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외부정도평가’ 결과, 고위험병원체 6종 탐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2개 평가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앞으로 외부에 유출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인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동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를 자체 수행한다.

 

 

질병관리청의 외부정도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험실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 앞서 지난 7월 음압 실험실을 갖춘 생물안전 3등급(BL3) 고위험병원체 연구시설의 취급병원체를 4종(탄저균, 조류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으로 확대한 만큼 의심 감염병 발생 시 원인병원체를 신속히 진단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고위험병원체 연구시설은 음압이 상시 유지되며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는 헤파필터를 통과함에 따라 병원체의 외부유출을 막고, 내부 실험자를 보호하는 장비가 구축된 곳으로, 신규 병원체 취급 시 질병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BL3 시설 내 취급병원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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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