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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도의회, 제주-전남(무안)과 양배추 수급안정 위한 논의

강성균 의원, 전남 무안으로 양배추 수급안정 위한 광폭행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기후변화에 따라 제주산 월동채소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육지부와의 공동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월 25일 강성균 의원(더불어 민주당, 애월읍)은 제주지역 양배추 농가(양배추 연합회 김학종 대표 등)들과 함께 전남 무안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 및 상인들과 함께 겨울 양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제주·전남 공동수급대책원회 구성’등을 주요 의제로 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강성균 의원은“제주지역에서 독점하던 겨울 양배추가 온난화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도 생산되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전남지역 양배추 출하시기가 제주지역 주출하기인 1~3월에도 이뤄지고 있어서 수급안정을 위한 제주와 전남의 공동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였다.

 

 

특히, “2021년산 양배추의 경우 재배면적 증가와 시장가격 하락이 맞물리면서 제주산 양배추 가격폭락이 예상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이 필요해서 전남 무안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오늘 전남지역 양배추 출하를 실질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농업인 및 상인들과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사항으로 제주·전남 공동수급대책위원회 구성과 공동면적 조정 방안 마련, 수입양배추 공동대응과 출하 휴무일 지정, 물류비 및 작업비 상승에 따른 정부지원 건의 등 6가지 사항과 향후 생산량과 유통·폐기·출하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만큼, 실질적인 양배추 수급안정 대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늘 전남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이 제주산 양배추의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제주-호남지역 양배추 생산량은 2021년 17만톤으로 평년 15만톤보다 13.6% 증가된 상황으로 전년대비 양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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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