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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천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4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포럼은 군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MAB한국위원회,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주최로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국내 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청년포럼에는 전국각지에서 온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가진 청년 30여명과 관계기관 관리자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24일 오전 유네스코회관에서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우경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의를 들은 뒤, 오후에 연천군으로 이동해 세계시민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워크숍에서 국내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사례발표를 들었다.

 

 

25일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백의리층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주요 핵심구역인 중면의 두루미 도래지를 방문해 연천군의 지질 및 생태 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지질공원 청년포럼은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9년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서 MAB 청년포럼이 처음 열렸고, 2021년 청년포럼은 세계지질공원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연천군에 머물며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포럼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번 연천 방문을 통해 생태와 지질자원의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연천군은 유네스코 2관왕인 지역인 만큼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들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의 선진모델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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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