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울산지역 주요 어린이 문화시설인 울산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과 울산시설공단의 대왕별 아이누리의 상호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놀이문화 육성 프로그램을 협력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기관 간 특화된 어린이 놀이 체험활동 시설 경험 및 관련 콘텐츠 공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맞춤형 비대면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하여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설 홍보 노력 강화 △어린이, 가족 등 연령별 계층별 서비스 전략 마련 등에서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어린이들이 좀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 지원 체계 확대하여 아동 복지증진 및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공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울산박물관 1층에 위치하여 어린이들이 20여 가지 놀이 체험으로 울산 역사에 대하여 배우는 곳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제 및 당일 현장 신청으로 운영 중이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동구 등대로 대왕암공원 내 부지면적 2만 1,675㎡에 지상 3층으로 실외놀이터(모래놀이터, 플레이하우스 등), 실내놀이터(디지털체험실, 창작놀이터 등) 등의 시설로 지난 2018년 7월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