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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익산시 아이스팩 33톤 재사용 성과 거둬

코로나19 배달문화확산으로 많아진 아이스팩, 소상공인에게 무료 전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익산시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아이스팩 재사용시범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이달 말 종료한다.

 

 

시는 현재까지 약 33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지역 내 전통시장 등 18곳에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300세대 이상 92개 공동주택에 전용수거함을 지원했다. 지난 3월부터 6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젤타입 아이스팩을 가져온 시민에게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시범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단체인 ‘희망과 대안’민관협업으로 환경오염원인 아이스팩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타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마트 수산물 코너 등 수요처를 발굴해 세척과 소독을 거쳐 무료로 제공해온 것이다.

 

시는 6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은 종료하나 수거는 계획 진행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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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