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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YFF), 한준희 감독 마스터클래스 성황리 개최

‘재능이라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청소년들의 질문에 질의응답하는 시간 가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2021)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GIYFF 마스터클래스(한준희 감독)’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16시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클래스에 참석한 어린이·청소년과의 보다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 약 40여 명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준희 감독의 자전적 경험과 이야기가 녹아든 강의를, 2부에서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 어린이·청소년들의 질문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IYFF 마스터클래스(한준희 감독)’의 주제는 ‘청소년 영화인에서, 넷플릭스 D.P의 감독이 되기까지’였다. 한준희 감독은 2014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올해 탈영병을 소재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연출하며 30대 젊은 감독으로 충무로에 이름을 떨쳤다.

 

 

한준희 감독은 덤덤한 말투로 “사실 재능이라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란 말로 강연 시작의 문을 열었다. 한 감독은 20여 년 전 독립영화협의회의 ‘독립영화워크숍’ 수업을 수강한 것을 시작으로 영화 세계의 발을 내디뎠다. 이후 영화 연출부와 각본가로서 영화계에서 차근차근히 활동하며 마침에 감독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영화 감독들 중 연출부부터 시작해 감독의 자리까지 오른 감독이 흔치 않아, 그의 자전적 경험은 영화계 입문을 꿈꾸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강연을 수강한 한 참가자는 “한준희 감독의 강연 중 영화를 바라보는 태도가 가장 인상 깊었다. 영화가 끝나면 또다시 다른 일을 시작할 준비를 한다며 또 한 번의 #1을 적는다고 말씀하셨던 점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밖에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본행사는 ‘영화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영화 읽기의 기본: GIYFF 시네마리터러시캠프(11/21)’, ‘국내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1)’, ‘해외수상작 감독과의 대화(11/22)’, ‘GIYFF커뮤니티 그라운드: GIYFF를 만드는 시민들(총 5회)’, ‘GIYFF with France,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11/21)’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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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