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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형 휠마스터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방문형 휠마스터(보조기기관리사)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척수장애인 이동 편의 제공·건강한 생활 지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시가 발달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척수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부산형(방문형) 발달장애인 휠마스터(보조기기관리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우길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가 참여한다.

 

 

시는 올해 7월부터 8명의 발달장애인 휠마스터를 양성하고 민간병원과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해왔으나, 휠체어 분리·세척이 가능한 공간 마련 등에 애로사항이 있어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사고 등으로 갑자기 장애가 발생한 척수장애인들의 경우 휠체어 및 가정용 보조기기 세척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척수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형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시는 여건 조성과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고 ▲부산광역시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휠마스터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척수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맞춤 훈련과정을 운영하여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양성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부산형 일자리 사업이 발달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부산광역시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척수장애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메신저’, ‘찾아가는 헬스케어’, ‘휠체어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발달장애인 휠마스터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휠마스터라는 전문 직무를 개발하였으나 일자리 확대가 어려웠는데, 이번 부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활동 범위가 확대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향후 민간일자리 전환과 창업 등 시장형 일자리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달 13일부터 31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부산형(방문형)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발달장애인 5명이며 훈련기간은 2022년 1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다. ‘부산형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사업’은 내년 4월부터 사하구에서 장애인재정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모집인원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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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