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고교학점제 성장 나눔 한마당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성찰과 발전방안 모색,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과제 실천사례, 고교학점제연구회 및 교과연구회의 운영 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코로나 19 상황에서 대면은 62명, 비대면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 참여했다.
이번 성장 나눔 한마당은 특히나, 이천-여주-양평지역이 농산촌으로 소규모학교가 많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한계로 고교학점제 도입 시 도시 지역과의 교육격차 확대 및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어 고교학점제 운영 여건 조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세 지역이 공동 교육협력을 통해 학교 및 지역 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조기주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경쟁과 선발이 아닌 다양한 교육 주체 간 협력과 성장, 상대적 서열화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둔 고교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 세 지역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공동 교육협력을 통해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게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