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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2건 수상

현장활동·미디어활동 분야 우수사례 선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현장활동 분야 ‘울주군 상북면 마을계획단’과 미디어활동 분야 ‘북구 농소1동 주민자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현안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하여 공유·전파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는 지속성, 독창성, 공익성,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현장활동 분야 8건, 미디어활동 분야 3건 등 전국 11개 공동체를 선정하였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3건의 사례를 신청해 현장활동 분야에서 울주군 상북면 마을계획단의 ‘모두 다 꽃’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미디어활동 분야에서 북구 농소1동의 ‘호계마을 다함께 마을방송’이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울주군 상북면 마을계획단의 ‘모두 다 꽃’은 산악관광 활성화로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문제, 주차난 등 마을의 문제가 지속되자 주민들이 직접 이를 해결하고자 ‘2020년 울산광역시마을계획단 시범사업’에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 사례로는 상북주민 100인의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시급한 마을문제를 찾고 해결방법을 도출해 주민자치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환경정화팀을 구성해 산악쓰레기 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쓰레기 1,000kg을 수거했다.

 

 

또한 길천산업단지 내 미분양 부지에 대한 쓰레기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로 6만평에 이르는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영남알프스 숲퍼마켓’ 직거래 장터를 열어 마을을 알리고 주민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 9명이 모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사무실 겸 마을카페를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 북구 농소1동의 ‘호계마을 다함께 마을방송’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옆 창고를 미디어방송 제작실로 사용하여 마을의 다양한 소식, 주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통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된 만큼 우리 시의 지역공동체 활동 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12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역공동체 토론회(포럼)를 통해 공유·전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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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