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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양주시, 조안면 연계처리 관로사업 성공리에 마쳐

市, 기존의 틀을 깬 미래지향적 하수도 정책 반영해 상수원 보호구역 내 하수 오염원 차단 기틀 마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남양주시는 24일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위드코로나 1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조안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연계처리 관로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한강유역환경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에 착공했다. 총연장 17.1km의 오수관로 신설, 펌프장 8개소 및 중계펌프장 3개소 신설이나 개량을 올해 9월 완료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비상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점이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수 오염원 유입 등 상황 발생 시 조안면 북한강 상수원보호구역 내 소규모 하수처리장에서 대형 처리장인 지금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해 하수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라 평가할 수 있다.

 

 

조광한 시장은 기념사에서 “불합리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46년간 특별한 희생을 겪어온 조안면 지역에는 합리적 규제 개선과 정당한 보상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수 오염원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수도권 주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수원보호구역의 하수도 정책 다변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동영상 감상,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용민 국회의원, 김경근 도의원, 김현택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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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