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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 ‘건설대기업 지역전문건설업체 상생 매칭데이’ 개최

대구시, 외지 대형건설사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수주 인연’ 맺어준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가 공동 후원한 ‘건설대기업 지역전문건설업체 상생 매칭데이’가 24일 엑스코에서 14개 건설대기업과 31개 지역건설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대구시는 지역 내 건설 하도급 업체들의 수주 확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들 업체가 대기업 협력사가 되면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지역건설업체와 건설대기업 만남의 장인 매칭데이 행사를 올해 시범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 대기업과 중소기업 양쪽이 만나 상담을 통해 서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자리였다. 외지 대형건설사는 지역의 역량 있는 우수 건설업체 발굴 기회를 얻고, 지역건설사는 문턱이 높은 대형건설사에 직접 자사홍보를 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면에서 양측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GS, 현대, 롯데, 포스코 등 국내 유수의 건설대기업 14개 업체가 참여했고, 지역에서는 대구시가 지난해와 올해 추진한 지역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25개 사와 시가 자체 검증해 선정한 6개 사를 포함한 총 31개 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는 별도로 마련한 건설대기업의 상담 부스를 지역건설업체들이 직접 방문해 외주구매 분야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선호업체를 미리 조사한 후 양측이 원하는 업체를 최대한 반영해 1:1 매칭상담을 실시한 만큼 형식적인 면담이 아닌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자리였다.

 

 

대구시는 참가업체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개선할 점을 찾아 내년도에는 지역 참가업체 수를 늘리고 건설산업 포럼, 건설신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양적,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건설업계 전반의 상생협력을 위한 건설 분야 대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현재 지역 내 민간건설 현장이 많은 편이지만 향후 신규 발주사업이 줄어들고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한 민간건설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역량 있는 지역건설업체들이 대기업 협력업체가 돼 지역을 넘어 수도권 등 외지로 진출하고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했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대업종화 등 건설업계 전반의 큰 변화에 대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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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