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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구,‘성세빈 선생 테마길’조성

일산진새뜰마을 사업으로 마을안길 경관개선 및 생활안심 디자인 추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동구청은 일산동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고 성세빈 선생의 생가를 연결하는 '성세빈 선생 테마길'을 12월 중순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동구 일산동 915-62번지 일대에 일산진 새뜰마을 사업 중 하나로 ‘마을안길 경관개선 및 생활안심 디자인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00년전 일제강점기 울산동구 항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민족사학 보성학교를 기념하는 보성학교 전시관에서부터 보성학교 설립자인 고 성세빈 선생의 생가까지의 60m 구간을 비롯해 일산진마을 4개 구간에 총 230m의 보행로를 정비한다.

 

 

일산진마을은 대부분 노후된 주택가 골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구간별로 바닥을 정비하고, 벽면에는 그림 타일 등을 부착하는 한편, 조명함이 부착된 우편함을 설치해 은은한 조명으로 밤길을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학교 전시관 뒤편에서 성세빈 선생 생가로 연결되는 골목길을 정비하고 ‘성세빈 선생 테마길’이 만들어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하게 생가를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생가 입구에 안내 표지판을 세우고, 생가 옆 빈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및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생가로 가는 길을 알리는 마을지도를 표지판으로 만들어 설치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산진마을 일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마을을 더 밝고 안전하게 만드는 한편, 보성학교 전시관과 고 성세빈 선생 생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려, 보다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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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