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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법정감염병 정도평가능력 ‘우수’

질병관리청 주관 27개 병원체 정도평가에서 ‘적합’ 판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법정감염병 외부 정도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분야 진단검사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법정감염병 외부 정도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민간병원 등 감염병 검사기관의 진단검사 능력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코로나19, 에이즈(AIDS), 쯔쯔가무시증 등 국가에서 정한 1급부터 4급까지 법정감염병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가능한 법정감염병 항목은 48종으로 올해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7개 병원체에 대한 정도평가를 수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합격했다. 이에 따라 명실공히 호남권역 거점 진단검사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2022년에 추가 확대되는 고위험바이러스성 출혈열 2종(크리미안콩고출혈열, 리프트밸리열), 기생충 3종(장흡충, 폐흡충, 간흡충), E형간염,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환 2종(웨스트나일열, 황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도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법정감염병을 56종으로 확대해 검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진 감염병조사과장은 “감염병 관리는 검사능력을 갖춘 실험자의 신속·정확한 진단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법정감염병 87종 중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술이전이 안된 31종의 항목에 대해서도 감염병 진단 검사능력을 최단기간 내에 확보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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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