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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교육청, 2년 연속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 전국 최다 선정 !

꿈과 희망을 키우는 농어촌 작은 학교 육성 입증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에서 최종 5개교가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김천 봉계초등학교 △안동 신성초등학교 △상주 중모초등학교 △문경 동로초등학교 △성주 수륜중학교이다.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은 교육부가 교육공동체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공모내용은 농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사례로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개선한 사례 △지역 특성에 맞게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지속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사례 등이다.

 

 

공모는 1차 서면자료 심사와 1차 심사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동영상 자료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는 전국에서 113개교가 참여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16개교 중 5개교가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최다 학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천 봉계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큰 행복을 꿈꾸며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인 ‘어울림! 마음울림! 꿈울림!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2020년 전교생 63명의 학교에서 2021년 전교생 84명의 김천 관내 면단위 학생수 기준 1위의 학교로 성장했다.

 

 

안동 신성초등학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농촌 학교의 장점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 생태 교육과 경험이 부족한 농촌 학생들을 위해 삶의 힘을 키우는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2019년 40명에서 2021년 65명으로 학생 수가 증가했다.

 

 

상주 중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행복한 이야기(STORY)로 엮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 STORY는 인성(Soul), 함께(Together), 건강(strOng), 마을과 관계(Relation), 생태(ecologY)를 의미하며, 중모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꿈과 끼를 향상시키고 미래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이다.

 

 

문경 동로초등학교는 전교생 46명의 농어촌 시골학교로써 초․중 연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도농 상생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원격 화상 수업 학급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농촌학교 특색 교육과정,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 부모사랑 체험부스 운영, 월악산 국립공원 및 문경YMCA, 국가무형문화재 등 지역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실정을 반영한 다양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주 수륜중학교는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타악, 목공예, 바둑, 미술, 탁구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계획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문화를 만들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국악오케스트라‘가야산愛’를 결성하여 지역축제와 지자체 행사에 재능기부를 하고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가 지역의 평생교육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는 우리 교육의 미래이며 희망인 만큼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학교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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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