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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광역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언더시티 프로젝트’ 진행 서브컬처 중심의 문화도시 출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도시센터는 24일 문화도시 부평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언더시티 프로젝트’의 사전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3일부터 동월 12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과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서브컬처를 주제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서브컬처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 전시·체험 프로그램 ‘실험가게 팝업전시’로 구성했다.

 

 

프로젝트는 부평의 주변부 공업도시 이미지와 서브컬처를 결합해 지역 내·외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력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서식지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부평을 서브컬처의 선도지역으로 브랜드화하고자 기획했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과 문화도시부평 유튜브 채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키노트스피치(기조연설), 케이스스터디(사례발표), 인터뷰, 라운드테이블의 형식이다.

 

 

해외 키노트 스피치는 대중문화학자이자 미국 UC 산타바바라 대학 흑인학 교수인 조지 립시츠(George Lipsitz)가 맡아 ‘21세기 서브컬처를 정의하다’라는 주제로 기존 서브컬처가 갖고 있던 백인문화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동시대의 다양성을 품은 서브컬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내 키노트 스피치는 대중문화학자이자 성공회대학교 교수인 신현준이 맡아 ‘21세기 한국 서브컬처를 정의하다’라는 주제로 한국 서브컬처의 시작과 전개, 현재의 서브컬처에 대한 과제와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진행되는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서브컬처를 통해 바라보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들(영국 버밍엄과 콜롬비아 보고타) ▲메타버스 시대에 발견되는 새로운 서브컬처 ▲대체불가능한 가치: 뉴 서브컬처 등을 살펴본다.

 

 

아울러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해외 서브컬처 아티스트들의 인터뷰와 국내 서브컬처 아티스트 패널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준비됐다.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부평지하상가에서 ‘실험가게 팝업전시’도 진행한다. 언더시티 프로젝트의 실험가게 팝업전시는 부평역 지하상가 15개 공실을 활용해 서브컬처 콘텐츠로 구성한 팝업 스토어로, 국내·외 서브컬처 아티스트의 아트워크 전시 및 굿즈 판매,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험가게에는 지난 10월 ‘서브컬처 아트웍을 활용한 굿즈 제작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한 아티스트 7인의 아트워크 전시와 굿즈도 판매한다.

 

 

초청작가 특별전을 통해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한 아니타 코빈(Anita Corbin), 푸시크루(Pussykrew), 미키킴, 옥근남, 노즈 스튜디오의 작품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아티스트들이 기획한 전시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평과 인천지역의 전자음악과, 스케이트보드 클래스, VR 그래피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서브컬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컨퍼런스 및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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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