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은 후방지역 민·관·군·경 합동 종합훈련으로 민·관·군·경의 유기적 연계와 전시상황 대비계획과 통합방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화령훈련’이 연기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사천경찰서, 육군 제8962부대 4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22일 오전 10시 사천시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안보교육 및 훈련상황 보고와 함께 ‘사천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
또한 육군 제8962부대 4대대와 긴밀한 협조하에 시청 및 읍면동 문자 전광판과 시청 홈페이지를 활용해 훈련상황을 실시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통합방위지원본부에는 군·경합동상황실 및 종합상황실, 인력지원, 산업·수송지원, 의료·구호분야 등 7개의 지원반이 설치·운영됐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해·재난·테러 등 안보상황 인식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상황발생시 즉각적인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방위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