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경제조직 육성 사업을 통해 10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교육 수료자들로 구성된 ‘깊은구지 행복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을 조직했다.
봉사단은 심곡본동 지역 내 취약계층 2가구를 선발하여 소사지역자활센터의 집수리사업단과 함께 도배·장판 시공 봉사를 지난 16일과 19일에 진행했다.
반장님으로 불리는 이상헌 씨는 “내가 40년 넘게 살아온 우리 동네를 내 손으로 직접 가꿀 수 있는 일이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식 출범 전 단체인 봉사단은 돌봄경제조직 육성 사업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단체로 발돋움하고자 다음달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심곡본동 도시재생센터의 도움을 받아 추후 사회적 경제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규호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깊은구지 행복나눔 봉사단의 활동을 보며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주민 주도’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실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주민 활동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