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결혼정보기관 통한 남성 '초혼 연령' 36~39세...꽤들 늦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처음으로 자사 초혼회원들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공개했다. 변화하는 결혼 풍속도를 볼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자료는 2020년 기준 가연의 모든 회원을 성별로 나누고 결혼이 성사된 싯점에서의 평균 값을 기준으로 했다. 18일, 가연에 따르면 우선 남성의 경우 평균 초혼 연령은 36~39세, 여성은 29~34세가 가장 많았다. 이 회사의 초혼 성비는 남성 53%, 여성 47%였다. 연애결혼이 아니라 중매형태임을 감안하더라도 남성의 경우나 여성들이 3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어간이라고 하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늦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전에는 혼인이 '인륜지대사'였지만 이제는 그 순위가 '후순위'로 밀려나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만혼(滿婚)성향으로 인하여 출생률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초혼회원의 평균지표는 △나이 36~39세 △연봉 5천만원 △신장 74,6㎝ △4년제 대학졸업 △서울과 경기권 거주였다. 여성은 △나이 29~34세 △연봉 4,100만원 △신장 162,9㎝ △4년제 대학 졸업 △서울과 경기 거주였다. 여기서 주목되는 항목이 거주지인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이 요동치고 있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대부분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 전개일 수 있다. 대게가 만혼들이기 때문에 소득과 학력, 주거 문제 등이 상당히 해결된 상태로 풀이된다. 최종학력은 남녀 회원 모두가 4년제대학 이상자가 가장 높았다. 남성이 64%, 여성이 63% 수준이었다. 대학원도 남성 15%, 여성 22%였다. 최근의 젊은이들이 고학력보다는 적성에 맞는 전문대학 등을 선호하고 있는 양상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 다. 종교는 무교(無敎)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순이었다.
배너
배너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첫 도농 교류 협약 체결…양구군 양구읍과 상생 동행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8월 14일 고산동 주민자치회가 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도농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전 답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고산동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농 교류다. 두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봉득 고산동장,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 김형관 양구읍장, 고익수 양구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주민자치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지역 특산물 직거래와 홍보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민식 회장은 “사전 답사에서 확인한 교류 가능성이 오늘의 첫 도농 교류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가까운 시일 내 직거래 장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이 체감하는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고산동장은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