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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유에스지(USG)공유대학으로 학생이 모인다”

500명 모집에 709명 신청 모집율 141% 달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남지역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유에스지(USG) 공유대학 학생 모집에서 모집인원 500명 대비 141%를 초과하는 709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유에스지(USG) 공유대학은 울산·경남의 대학과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형태의 공유대학이다.

 

 

올해부터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이 울산·경남 복수형으로 전환되면서 2022년 유에스지(USG) 공유대학 융합전공 학생 정원이 2021년보다 200명 증원된 500명으로 확대됐다.

 

 

융합전공 과목도 스마트기계설계·해석, 이-모빌리티(E-mobility), 지능로봇,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도시·건설, 공동체혁신 등 6개에서 울산대학교의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등 2개 전공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유에스지(USG)공유대학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이 넓어지고,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공유대학 모집율은 지난해(98%) 대비 40%p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공별 경쟁률 보면 △스마트기계설계해석 1.47대 1 △이-모빌리티(E-mobility) 1.39대 1 △지능로봇 1.36대 1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1.28대 1 △스마트도시·건설 1.28대 1 △공동체혁신 0.58대 1 △미래모빌리티 2.09대 1 △저탄소그린에너지 1.3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에서 운영을 주관하는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의 학생 모집율이 높은 것이 눈에 띄며, 다양한 신산업분야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와 지역기업으로의 취업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에스지(USG)공유대학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1일에서 6일까지 면접을 거쳐 12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4학기 동안 기존 대학에서 배울 수 없었던 기업 수요 맞춤형 융합 전공 과정을 원격교육기반(콘텐츠/학사·학습관리시스템, 줌강의실, 하이브리드 강의실, 가상현실(VR)강의실 등) 강좌로 수강하며, 오프라인 실습 및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수업 및 대학 간 이동수업 여건 보장을 위하여 공유대학 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과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유에스지 패스 페이(USG Pass Pay)를 지급하고, 취업연계 실습(인턴) 기회 제공 등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과 경남이 함께하는 유에스지(USG) 공유대학이 지역학생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라면서 ”유에스지(USG) 공유대학을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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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